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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구촌톡톡] '250g의 마법' 프랑스 바게트…유네스코도 인정

2022-12-03 1 Dailymotion

[지구촌톡톡] '250g의 마법' 프랑스 바게트…유네스코도 인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의 전통 가면극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는 기쁜 소식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.<br /><br />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팔리는 프랑스의 국민 빵 바게트도 문화유산에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250g 무게 바게트에 담긴 사연을 한보선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위원회는 바게트의 장인 노화우와 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올릴 것을 권고합니다."<br /><br />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…'겉바속촉'의 대명사 바게트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바게트는 1유로, 약 1천300원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랑스의 '국민 빵'입니다.<br /><br />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프랑스에서만 하루에 1,600만 개, 연간 60억 개가 만들어 질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,<br /><br /> "바게트는 프랑스인들의 일생을 함께 하는 살아있는 유산입니다. 아이가 이가 나기 시작하면 부모들은 바게트의 딱딱한 껍질을 씹게 합니다. 아이가 커서 제일 먼저 하는 심부름은 빵집에 가서 바게트를 사는 겁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최근에는 바게트 소비도 줄어드는데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바게트로 대체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바게트의 정량은 250g으로, 밀가루와 물, 소금, 효소로만 만들어야 법적으로 바게트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만드는 재료도, 방법도 간단하지만 누가,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맛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프랑스는 매년 대회를 열고 최고의 바게트를 선정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음식 문화가 등재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의 김장 문화는 물론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 조리법, 벨기에 맥주 문화도 문화유산에 선정된 바 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올해에는 북한을 대표하는 평양냉면도 함께 문화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보선입니다.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유네스코 #바게트 #평양냉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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